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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코파워, 송전망 부족으로 전력거래소에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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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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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2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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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코파워, 전력거래소 상대로 송전망 부족으로 전력판매단가 인상 소송 제기

강릉에코파워가 최근 전력거래소를 상대로 송전망 부족을 고려해 전력판매단가를 인상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20일 파악되었다. 동해안 송전망 부족 문제가 법적 소송으로 번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력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강릉에코파워는 최근 광주지방법원에 전력거래소가 확정한 올 3분기 정산조정계수의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정산조정계수는 한국전력이 발전사로부터 전기를 구매할 때 전력도매단가(SMP)에 적용하는 할인율로, 강릉에코파워에게 적용된 3분기 정산조정계수는 0.28이다. 즉, SMP가 1억원이면 강릉에코파워는 2800만원만 받을 수 있으며, 이 금액은 연료비 등 각종 변동비를 제외한 것이다. 이로 인해 강릉에코파워는 적자를 피할 수 없다고 회사 측은 주장하고 있다.

강릉에코파워는 농협은행(42%), 삼성물산(29%), 한국남동발전(29%)이 지분을 보유한 민간 발전사로, 발전소 건설에는 총 5조6,000억원이 투입되었다. 그러나 가동률 저하와 낮은 전기판매단가로 인해 작년에는 1,10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며, 올해도 2,000억원대의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발전소 가동률 저하의 배경에는 송전망 부족 문제가 있다. 현재 동해안 발전소에서 수도권으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송전용량은 약 11기가와트(GW)이다. 그러나 원전 용량만 이미 7.3GW에 달하며, 여기에 남부발전, GS동해전력, 포스코에너지 등이 운영하는 석탄발전소 용량이 6.4GW이다. 기저발전인 원전을 우선 가동하기 때문에 남은 송전용량인 3.7GW(11GW-7.3GW)은 화력발전사들이 분담해야 한다. 이로 인해 강릉에코파워의 가동률은 올해 들어 5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다른 석탄발전사들도 비슷한 상황에 처해있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전망 확충이 근본적인 해결책이지만, 한전이 2008년에 계획한 동해안 라인 건설이 여전히 미진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동해안 송전망 부족 문제는 전력업계에서 심각한 고민거리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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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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