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던 20대 남성이 인도로 돌진하여 20대 여성에게 중상을 입힌 사건의 신상이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과거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8세인 신 모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 10분쯤 운전 중에 인도로 돌진하여 길을 걷고 있던 20대 여성을 다치게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신씨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체포되었으나 약 17시간 만에 석방되었습니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씨가 2013년 SBS 파일럿 프로그램 송포유에 출연한 것으로 주장되었습니다. 송포유는 비행 청소년을 노래로 갱생시키는 취지의 프로그램으로, 이 출연자와 롤스로이스 사건의 신씨가 동일인물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당시 해당 출연자는 몸을 문신으로 뒤덮고 방송에 노출되었으며, 학교 폭력 사실을 고백한 바 있습니다. 그는 "학교 두 번 잘렸다", "다른 학교 애들 땅에 묻은 적 있다", "어렸을 때 친구들을 괴롭혔다" 등이 그의 입을 통해 밝혀졌습니다.

또한 유튜버 카라큘라는 5일에 신씨의 신상을 공개하며 "6억원짜리 롤스로이스로 20대 여성을 사고로 다치게 한 것도 모자라 경찰관들에게 난동을 부린 전신 문신 가해자는 1995년생 신씨"라고 밝혔습니다.

카라큘라는 신씨가 강남 MT5라는 신흥 범죄 단체를 조직하여 가상 화폐 해외 거래소를 만들어 텔레그램을 통해 마약 상거래에 결제 수단으로 이용하도록 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해외 선물 리딩방을 만들어 막대한 이득을 얻었을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경찰은 현재 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신씨의 과거 학교폭력 가해 여부와 부가적인 범죄 사실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수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