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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경준이 상전남 피소를 당한 이후로 열흘째 입장을 밝히지 않고 묵묵부답한 상태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불륜 의혹이 제기된 여성 A씨 역시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일요신문은 지난 12일 강경준과 불륜 관계를 맺었다고 전해진 A씨가 강경준의 남편에게 피소당한 이후, 근무하던 분양대행업체에 무단으로 결근하고 연락이 끊어졌다고 보도했다. A씨는 해당 업체에서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었고, 강경준은 비정규직으로 6개월 가량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생활 의혹이 제기된 후, 두 사람은 상황을 오해라고 해명한 뒤 A씨는 무단 결근하였다. 업체는 A씨에게 해고 통지서를 전달하고, 강경준에게 퇴직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경준의 불륜 의혹은 지난 3일 상전남 피소 사건이 알려진 이후로 확산됐다.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은 "소송을 받았으나 내용을 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 8일에는 강경준과 A씨의 텔레그램 메신저 대화가 일부 공개되며, 강경준의 불륜 의혹에 대한 심각성이 한층 커졌다. 소속사는 "사생활과 관련해 답변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밝히며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지난해 10월에 전속계약이 만료되었으며, 이에 대한 연장 논의를 중단한 상태이다.

강경준은 이날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감자탕 공동구매 등 수익 활동을 하던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갑자기 삭제하고 잠적한 상태다.

강경준은 이혼 후 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배우 장신영과 5년간의 열애 끝에 2018년 결혼한 바 있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을 통해 결혼과 육아 일상을 공개하였으며, 둘째 아들 출생 이후에도 네 가족이 함께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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