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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겨울철 난방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강 차관은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국정과제 점검 회의에서 이같은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사회복지시설 중 전국에 있는 경로당 6만8000곳에는 매년 11월부터 3월까지 40만원씩의 난방비 지원을 실시하며, 국비 지원 시설 8500곳에는 매월 30만원에서 10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전국 어린이집 2만곳은 새롭게 도시가스 요금 할인 대상에 포함되어 매월 16%의 할인을 받게 될 것이다. 취약계층에 대해서도 기초생활 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 198만가구를 대상으로 겨울에 59만2000원을 지원하며, 3만6000가구에 대해서는 효율 등급 높은 보일러 교체 비용으로 최대 33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조치를 통해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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