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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그룹,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 승인 받아

인공지능(AI)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 가온그룹이 자발적으로 수립한 탄소 감축 목표가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코스닥 상장기업 중에서 가온그룹이 처음으로 목표 승인을 받은 것입니다.

SBTi는 지구 평균 온도 상승폭을 1.5도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글로벌 연합 기구로서, 2015년에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공동 설립했습니다.

가온그룹은 SME(Small & Medium Enterprises) 기준 절차에 따라 탄소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22년 대비 42% 줄이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이 목표는 직접 온실가스 배출(Scope 1)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Scope 2) 범위를 포함하고 있으며, 친환경 디바이스 개발·도입, 친환경 포장재 사용, 법인 차량의 전기차 전환, 재생 에너지 사용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배출량을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가온그룹은 더 나아가 올해 연말까지 CDP 가입을 마무리하고 사업 운영 전체 단계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Scope 3)까지 측정 범위를 확대해 감축 목표를 추가 수립할 예정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이 주요 경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SBTi 참여는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활동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공신력을 얻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가온그룹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탄소 감축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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