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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투자리딩방 사기 연합 조직, 500% 수익 보장 속여 250여명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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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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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0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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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가상자산 투자사기 조직, 경찰에 체포된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해외에서 가짜 가상자산 투자사이트를 운영한 조직이 7일 경찰에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 조직은 피해자들에게 당일 500% 수익을 보장한다며 속이고, 메신저 앱을 통해 공조하여 약 250여명에 이르는 사기를 저질렀다.

이 사건에서는 253명의 피해자들로부터 총 151억원의 돈을 취득한 것으로 파악되어, 조사 결과 이 조직은 총 49명의 구성원으로 구성되었다. 구성원 중 24명은 구속됐으며, 이들은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의 사건을 포함하여 사기와 범죄수익은닉규제법을 적용해 전원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조직은 필리핀에 체류 중인 총책 A씨의 지휘 아래에서 익명성이 보장된 메신저 텔레그램을 이용하여 해외 운영조직, 피해자 유인조직, 기망조직, 법인통장 공급조직, 자금 세탁조직, 인출 조직 등 6개 조직이 결집하여 조직적인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해외 운영조직, 기망조직, 인출 조직, 자금 세탁조직 등 각 조직이 "가상 계좌 세탁 전문업체", "모든 자금 세탁 가능", "출처 확실한 최신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 판매" 등의 문구를 올려 조직을 홍보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A씨는 텔레그램 그룹대화방인 총책연합방을 통해 범행을 공모하고 수익을 분배했으며, 피해자를 속이기 위한 대본 작성 및 가짜 가상자산 사이트 제작 등을 치밀하게 준비했다.

또한, A씨는 각 조직마다 역할을 분담해 주었으며 해외 운영 조직, 기망조직, 인출 조직 등 각 조직은 자신들의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통해 가상자산 투자에 대한 사기 문제가 심각한 수준임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들 조직의 행동은 단순한 개인 범죄로 끝나지 않고, 다수의 인원과 조직화된 구조를 갖춘 사기 연합 조직으로 발전해 가는 모습을 보였다. 경찰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기 조직의 행각을 철저히 단속하고, 국민들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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